제목읽히지 않는 글2025-08-20 16:34
작성자 Level 10

한때는 쾌락이 허무함을 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실 쾌락 그 자체보다는 그걸 나눌 수 있는 합의가 중요한 거였다. 결국 관계의 연속이란 희망에 목을 걸어놓고 구걸하는 꼬라지는 똑같았다. 아무거나 쓰다보면 뭔가 나온다 그래왔다그럼에도  아무거나를 쓰지 못한다욕심없이는 글을   없는 탓이다. 읽히지 않는 글은 쓰지 못한다사랑하는  글이 아니라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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